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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특징주] 8월 곡물값 10여년 만에 최대 급등하자 DBA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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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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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과 이상기후로 8월 곡물값이 급등했다.
  • 밀·설탕·코코아 강세에 식품물가 우려가 커졌다.
  • 농산물 ETF DBA는 한달 새 6.11%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8월31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전쟁과 극단적인 기상 이변으로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곡물 가격이 10여 년 만에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지는 가운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 탄력을 과시하고 있다.

10대 주요 농산물 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 애그리컬처 스팟 지수는 금요일 기준 8월 한 달간 13% 넘게 상승하며 2012년 7월 이후 가장 가파른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밀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데, 흑해 항구 공격으로 주요 산지의 선적이 크게 줄면서 최근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설탕과 코코아 가격도 엘니뇨 강세로 인한 기상 우려 속에 각각 약 20% 상승했다.

곡물값 상승이 실제 슈퍼마켓 진열대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번 상승은 이란 전쟁 여파로 이미 오르고 있는 에너지·운송비 부담에 더해지는 것이어서, 빵부터 육류, 유제품에 이르는 일상적인 식료품 가격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 농산물 인덱스 추이 [자료=블룸버그]

밀의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서로의 선박과 항구를 공격하면서 두 나라의 곡물 수출이 둔화됐다. 블룸버그가 지난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는 평화협정 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공격 수위를 높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두 나라를 합치면 전 세계 밀 수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보리·옥수수·해바라기유 수출량도 상당하다.

래치스톡 컨설팅은 월요일 보고서에서 이 공백을 메울 뚜렷한 대안이 마땅치 않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팔리지 않은 곡물 재고가 쌓이고 있고,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2027년 시즌 겨울밀 파종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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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치스톡은 "아르헨티나산은 품질이 불확실하고, 캐나다는 공급에 한계가 있으며, 호주는 수출 여력이 제한적이고, 미국산 밀은 갈수록 비싼 잔여 공급원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흑해발 수출이 다시 정상화되지 않는 한, 시장은 단기적인 물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시즌에 걸친 구조적 공급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기후 역시 골칫거리다. 미국과 유럽 모두 여름철 폭염으로 옥수수 수확에 타격을 입었다. 강력한 엘니뇨 현상은 내년까지도 작황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최대 코코아 산지인 서아프리카의 작황에 이번 기상 현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와 맞물리며 코코아 가격 상승도 부추기고 있다.

뉴욕 설탕 선물 가격은 8월 한 달간 약 20% 올라 2015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요 생산국인 인도가 축제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 재고 부족에 직면한 영향이다. 인도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이례적으로 일부 품목에 대한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는 조치를 최근 내놓기도 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 재고조 역시 전 세계 농가에 필수적인 연료와 비료 공급에 대한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 미국은 지난 주말 이란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는데, 이는 수주 만에 이뤄진 첫 대이란 군사 행동이다.

한편 주요 농산물에 분산 투자하는 DBA(Invesco DB Agriculture Fund)는 최근 1개월 사이 6.11% 상승했고, 연초 이후 14.20% 올랐다. 곡물 가격 상승이 펀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한다는 해석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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