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9월2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비트코인을 월가 제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던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반등세가 더 큰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에는 8월 한 달간 약 35억 달러가 유입됐다. 1년여 만에 가장 큰 월간 순유입 규모다.
블룸버그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5년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국채 조달 비용을 낮추려는 시도에 나서면서 이른바 '화폐 평가절하(debasement)' 트레이드가 되살아나고 사상 최대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촉발되며 장기간 이어지던 약세장이 막을 내린 이후,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비트코인은 8월 한 달간 25% 상승하며 2024년 11월 이후 최고의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맷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몇 달간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매수할 명분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가격은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은 견조했다. 베선트 장관이 8월 초 그 명분을 제공하자 투자자들이 양발을 다 담그며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자금 유입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그간 장기 약세장으로 상당수 ETF 매수자들이 손실 구간에 머물면서, 비트코인의 금융 주류 편입에 쏟아졌던 열기도 상당 부분 식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ETF 매수세는 이 같은 손상을 회복시키는 한편, 한정된 공급과 상승하는 가격에 오랫동안 매력의 근간을 두어온 자산에 신규 수요가 몰리는, 앞선 강세장 특유의 강력한 동력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톤엑스의 피오나 신코타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미국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비트코인과 귀금속 등 대체자산에 대한 수요를 견인해온 가운데,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 반등과 더 명확한 미국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기대감 확산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암호화폐 랠리에 불을 지핀 것은 베선트 장관이 수익률을 낮추기 위해 미국이 장기물 국채 바이백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부터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디지털 자산 업계 경영진들과 회동을 갖고 상원 지도부에 오랫동안 계류돼온 시장 구조 법안 처리를 촉구한 시점과 맞물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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