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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삼성전자, 추가 주주환원 기대…하반기 영업이익 221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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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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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매수와 목표가 60만원을 유지했다.
  • 연내 최대 4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 환원을 예상했다.
  • 반도체 호황과 공급부족으로 강한 주가 재평가를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30조·4분기 40조 현금배당 가능성↑
하반기 영업익 221조 전망…목표가 60만원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삼성전자가 연내 최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실적 급증까지 맞물리면서 2017년 분기배당 도입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주가 재평가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3일 종가 2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140%다.

핵심은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이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024~2026년 총 주주환원 규모를 140조원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잔여 재원을 110조원으로 가정하면 3분기 30조원과 4분기 40조원 등 총 70조원의 현금배당과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과 배당성향 25% 요건 충족을 가정할 경우 현금배당 규모가 총 70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40조원도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반기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4%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HBM4E [사진=삼성전자]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삼성전자가 향후 발표할 2027~2029년 주주환원 정책에서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이던 환원 기준을 50% 이상으로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연내 추가 주주환원과 차기 3개년 환원정책 강화 방향이 구체화될 경우 실적 개선과 대규모 주주환원이 맞물리며 분기배당을 개시한 2017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주가 재평가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적 전망도 주가 재평가를 뒷받침한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한 221조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4조원, 4분기는 117조3000억원으로 예상해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368조1000억원이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올해 영업이익은 366조원으로 추정했다. D램 영업이익은 273조1770억원, 낸드는 97조5200억원으로 전망했다.

파운드리도 3분기부터 4나노 LPU 양산 본격화와 생산 수율 안정화에 힘입어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구글과 아마존 등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에 이어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업체까지 5년 장기공급계약(LTA) 요구를 늘리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생산능력의 약 70%를 장기계약으로 확보하면서 고객별 수요에 맞춘 설비투자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본부장은 "신규 메모리 생산라인 완공부터 본격적인 양산까지 3년 이상 소요되는 구조적 제약을 고려하면 메모리 공급 부족은 최소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메모리 업황 개선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주주환원까지 현실화하면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뿐 아니라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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