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공개로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4.11%) 오른 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9만5000원(5.77%) 상승한 17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 상승했다. 마이크론(6.10%), 샌디스크(11.90%), 시게이트(6.34%), 웨스턴디지털(5.86%)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주도 일제히 올랐다.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공개한 점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GPT-6 아스트라는 오픈AI가 지난 3일 공개한 최신 모델로, 회사 측은 역대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AI 모델의 고도화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메모리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데 이어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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