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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오는 14일 애프터마켓 개장…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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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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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가 14일 애프터마켓을 개설했다.
  • 정규장 뒤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한다.
  • ETF·ETN 제외, 공시·투자자보호 장치도 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간외단일가 대신 실시간 체결 방식
ETF·ETN 제외…시장가 주문도 제한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부터 정규장 이후 오후 8시까지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시장을 대체해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운영하며, 정규장 종료 후 발생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주가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주요 거래소와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고 투자자의 거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주식시장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관련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은 이날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8.35포인트(0.26%) 오른 6972.8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3.18포인트(0.39%) 오른 815.06으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09.09 khwphoto@newspim.com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기존 장 종료 후 시간외단일가 시장(오후 4~6시)은 폐지되고, 실시간으로 주문을 체결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바스켓매매도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거래 대상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주식, DR이다. 다만 ETF와 ETN은 시장 안정성과 유동성을 고려해 거래 대상에서 제외했다. 투자경고종목과 관리종목, 초저유동종목 등 시장 관리가 필요한 종목도 거래할 수 없다.

투자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지정가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장가 주문은 허용하지 않는다. 가격제한폭은 정규장과 같은 전일 종가 대비 ±30%를 적용하고, 변동성완화장치(VI)와 공매도 규제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투자자는 정규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공시나 해외 시장 움직임 등을 반영해 같은 날 추가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공시 접수시간은 기존과 같은 오후 6시까지 유지해 이른바 '올빼미 공시'를 방지하기로 했다. 공시 마감 이후에도 부도나 감사의견 비적정, 횡령·배임 등 거래정지 사유가 발생하면 애프터마켓에서도 즉시 거래를 정지한다.

거래소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이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애프터마켓이 국내 증시의 접근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에는 글로벌 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 추이를 보며 단계적인 거래시간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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