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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부 장관, 감독 이후 개선 마쳤다던 사업장 불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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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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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훈 장관이 9일 안산 제조업 사업장을 재점검했다
  • 지난 감독 지적사항이 일부 재발하고 새 위험도 드러났다
  • 이주노동자 안전교육·표지 미흡 개선을 거듭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일 경기 안산 제조업 사업장 찾아 안전관리 집중점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4월 노동부 감독을 받아 지적사항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힌 경기 안산의 한 제조업 사업장을 9일 다시 찾았다. 현장에서는 당시 지적된 사항이 재차 적발됐고, 새로운 위험요인도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이날 김 장관이 경기 안산의 한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에 찾아 지난 감독에서 지적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올해부터 감독을 받았는데도 위험 지속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사업장을 재방문하는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경기 안산의 제조업 사업장을 찾아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김 장관이 찾은 사업장은 이주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제조업 사업장으로, 지난 4월 감독에서 ▲가스용기 전도방지 미조치 ▲비상 및 이동통로 미확보 ▲작업장 난간 미설치 등 다수의 안전조치 미흡사항이 확인됐다.

사업주는 앞서 지적사항을 모두 개선했다며 시정완료 보고서를 냈지만, 가스용기 전도방지 조치 등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은 사실이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됐다.

산업용 용접로봇 가동 중 방호울 도어가 열린 상태에서 설비가 가동돼 작업자가 위험구역에 접근하더라도 위험을 차단하지 못하는 등 새로운 위험요인도 확인됐다.

이번 사업장은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항목도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교육은 한국어 자료 위주로 진행돼 이주노동자의 교육 이해 수준이 확인되지 않았고, 위험기계와 작업구역에 안전보건표지 픽토그램도 부착되지 않았다.

김 장관은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경영자의 능력이자 의무다. 경영자의 안일한 인식이 중대재해를 야기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에게 안전교육을 했다는 사실보다 그들이 제대로 이해했는지가 핵심이다. 무엇이 위험한지, 어떤 사고가 날 수 있는지를 알리는 것이 안전교육의 첫 걸음"이라며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림·기호 중심의 안전표지와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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