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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장관, 미래기금 200조원 확대 가능성에 "세수 재추계 결과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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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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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장관은 17일 미래대응기금 판단을 유보했다
  • 9월 말 세수 재추계 뒤 규모와 활용을 정하겠다 했다
  • 초과세수는 절차를 보고 결정하며 기획처 역할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7일 기획처 기자실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200조원 확대 가능성에 "규모 아직 말할 수 없어"
추가 세수 활용처도 9월 말 재추계 이후 검토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미래대응기금 규모와 추가 세수의 활용 방향을 재정경제부의 9월 말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받은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17일 기획처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래대응기금 규모가 200조원에 이를 수 있느냐는 질의에 "예상 전망을 미리 검토할 수 있지만 공식적인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경부에서 최종적으로 재추계 결과가 나와야 그걸 토대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며 "규모도 나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겠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7일 기획처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2026.09.17 jongwon3454@newspim.com

초과세수 처리에 대해서는 미래대응기금 관련 제도와 국가재정법상 절차를 함께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제도와 기존 제도를 감안해 최종적인 규모가 정해지면 활용 방안을 판단하겠다는 취지다.

추가 재원이 50조원 안팎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대략적으로 예상하는 부분은 있지만 청와대·재경부 등과 관련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가분 여유자금의 배분 방향에 대해서도 "어디에 얼마나 쓸지 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장관은 "이달 말 공식적인 세수 전망을 통보받으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현 단계에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획처 기자실 신설 현판식도 함께 진행한 박 장관은 "기획예산처가 만들어진 존재 이유를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기획재정부 시절과 달리 기획이라는 부분에서 어떤 역할과 성과를 낼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단순히 해마다 연례적으로 편성하는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미래와 삶에 얼마만큼 기여할 것인지를 놓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어 부단히 쉬지 않고 열심히 뛰면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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