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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총출동 vs 中 제조업 군단"…미중 만찬장 각자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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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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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는 24일 시진핑 국빈만찬에 빅테크 수장을 초청했다
  • 미국 측엔 AI·반도체·금융·제조업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 중국 측은 BYD·CATL 등 제조업 기업이 거론됐으나 미확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반도체 이끄는 美 리더들 대거 참석
中은 BYD·CATL 등 제조업 중심 거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마련하는 백악관 국빈만찬에 미국 주요 빅테크와 금융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플랫폼, 전기차, 금융 등 미·중 경쟁의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 주석 국빈만찬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애플의 팀 쿡, 테슬라·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도 참석 예정 명단에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와 오픈AI의 그렉 브록먼 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와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CEO도 만찬 참석자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뿐 아니라 금융·제조업 최고경영진까지 포함되면서, 이번 만찬 참석자 명단 자체가 미국 산업계의 대중국 이해관계가 걸린 주요 분야를 폭넓게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국빈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나란히 걷고 있다. 2026.05.14 wonjc6@newspim.com

◆ 中 기업인은 BYD·CATL·샤오미 등 거론…아직 명단 미확정

중국 측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하거나 현지 규제와 직접 맞닿아 있는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다.

로이터는 앞서 시 주석의 방미 경제사절단 후보로 전기차 업체 BYD, 스마트폰·전기차 업체 샤오미, 배터리 업체 CATL과 고션, 가전업체 하이센스, 자동차 부품업체 완샹그룹, 중국은행, 국영 농업기업 COFCO그룹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종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BYD와 CATL은 미국의 대중국 기술·산업 정책과 직접 맞물린 기업들이다.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미국 측 주요 기업인들과 같은 자리에 참석할 경우, 미·중 정상회담이 단순한 외교·통상 협상을 넘어 양국 기업의 시장 접근과 공급망 문제까지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될 수 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 기업인들의 방미 동행 여부와 관련해 별도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 '미국에선 빅테크, 중국에선 제조업'…엇갈린 산업 구도

현재까지 알려진 참석자 구성을 보면 미국 측에서는 AI와 클라우드, 반도체, 플랫폼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전면에 배치된 반면 중국 측에서는 전기차와 배터리, 전자제품 등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측 참석자에는 엔비디아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애플 등 AI 생태계의 핵심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테슬라와 델, 퀄컴 등 AI 인프라와 하드웨어에 연결된 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중국 측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BYD와 CATL, 샤오미 등은 전기차와 배터리, 스마트폰 등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를 대표한다. 로이터는 중국 측 경제사절단에 미국의 규제 대상이거나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기업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번 만찬의 참석자 명단은 미국이 강점을 가진 AI·소프트웨어·반도체와 중국이 경쟁력을 키운 전기차·배터리·제조업이 맞물리는 현재의 미·중 산업 경쟁 구도를 그대로 반영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4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통상 현안 등을 논의한 뒤 같은 날 저녁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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