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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집값 잡으려 세금 올린 것 아니다…2028년부터 주택 공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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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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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부동산 세금 인상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이 대통령은 부동산 과세 정상화가 조세 정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대통령은 공급 부족과 대출 부담에 맞춰 정책을 세밀화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취임 500일 맞아 청와대 출입기자 간담회
부동산 투자·세금 "조세 정의에 관한 것
이상하게 부동산 투자, 세금 거의 없어
주택 공급, 2022년부터 절반 떨어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집값을 잡으려고 세금을 올렸다거나 세금을 많이 걷으려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지난 16일 취임 500일을 맞은 기념으로 춘추관을 직접 찾아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함께 한 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자와 세금에 대해 "조세 정의에 관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예를 들면 우리는 돈을 벌면 다 세금을 내지 않나. 적정하게 세금을 내는데 이상하게 부동산 투자는 세금이 거의 없다"며 "제가 보기에는 결론적으로 바람직하지 않고 조세 정의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구내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6.10.19 [사진=청와대]

◆"공급 줄면서 시장이 감당을 못해"

이 대통령은 "(조세 정의를) 정상적으로 하자는 것"이라며 "예외는 정말 살려고 산 집"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그게 아니라 돈을 벌려고 (집을) 샀는데 세금을 많이 깎아주는 것은 정의에 관한 문제가 아니냐는 생각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인) 2022년에 갑자기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그 여파가 지금 오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취임해서 올해부터 (주택 공급을) 올려보려고 하는데 3~4년 간격이 생겼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공급이 쭉 줄면서 시장이 감당을 못하고 있다. 오는 2028년 넘어서부터는 공급이 제대로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런 점을 고려해 달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집값 안정화라는 정책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1층 로비 브리핑 공간에서 출입기자단과 국정 현안에 대한 기자간담회을 하면서 기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지난 16일 취임 500일을 맞은 이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을 예고도 없이 찾아 출입기자단과 춘추관 구내 식당에서 오찬을 한 후 기자간담회를 했다. 2026.10.19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부 창출 과정을 수십 년 되돌아보면 부동산 가격 상승이 엄청나게 많이 차지한다"며 "거기에서 소외된 분들의 절망감이 있다. '이러다 정말 나 어떻게 되는 거 아닐까'라는 불안감 같은 게 중첩돼 있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미국의 모기지 사태도 언급하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부동산 폭락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한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언젠가는 사고 난다"며 "마지막 폭탄을 누가 잡을 것이냐, 그런 우려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이 진폭을 줄여야 되는 입장"이라며 "주가처럼 '아닐 거야 아닐 거야' 하다가 소위 물린 분들 많지 않나. 그런 상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1층 로비 브리핑 공간에서 출입기자단과 국정 현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취임 500일을 맞은 이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을 예고도 없이 찾아 출입기자단과 춘추관 구내 식당에서 오찬을 한 후 기자간담회를 했다. 2026.10.19 [사진=청와대]

◆"정부 정책 더 세밀해져야"

이 대통령은 "(지금) 경매 물건도 많이 올라오고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사람 중에 5년이 다 되니까 금리 변동 시키면 과거에 내던 이자의 최소 2배 이상 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대출 규제에 대해서 "'빚내서 집 산다' '빚 내서 집 사면 돈이 된다'는 게 너무 오랫동안 사람들 머리에 각인됐다"며 "'집을 사야 하는데 왜 대출 안 해주지'라는데, 이 사람만 해줄 수 없다. 그러려면 전체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정부 정책이 조금 더 세밀해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는 대출이든 어떤 조치를 할 때 이렇게 구체적 타당성 결여된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검증해야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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