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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국 주식시장 매우 저평가 사실...정상화 위해 필요한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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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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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은 19일 지배구조와 투명성 개선이 과제라고 진단했다
  • 정부는 19일 증권금융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많이 오르면 조정 불가피...어느 일방향 끝까지 갈 수 없어"
"정부가 금융·증권 직접 개입 어렵고 바람직하지도 않아"
"주식시장도 신뢰 회복하고 제자리 찾아갈 것으로 생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최근 국내 주식시장 급락에 대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된 게 사실"이라며 "주식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500일을 기념해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 평가액 감소와 공적 자금 고갈 우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이 오르면 어쨌든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주식시장이 부동산 시장이랑 비슷하지만 어느 일방향으로 끝까지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 구내식당에서 취임 500일을 기념해 출입기자들과 식사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6.10.19 [사진=청와대]

◆"많이 오르면 조정 불가피...어느 일방향 끝까지 갈 수 없어"

이 대통령은 "과거와 다르게 정부가 금융시장과 증권시장, 이런 데 직접 개입하기 어렵다"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거기 정부가 거들어서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관여하는 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적 평가를 받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이 적당하냐는 건 시장 참여자들이 분석한 거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저평가 된 건 분명한 거 같다"고 진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1층 로비 브리핑 공간에서 출입기자단과 국정 현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취임 500일을 맞은 이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을 예고도 없이 찾아 출입기자단과 춘추관 구내 식당에서 오찬을 한 후 기자간담회를 했다. 2026.10.19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이유로 ▲지배경영구조 ▲시장의 투명성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상 ▲산업·경제 정책 불확실성을 꼽았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중에 산업·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많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하려는구나' 하는 인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경제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면서도 "남아 있는 게 시장에 대한 불신과 지배경영에 대한 불신"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의 불확실성은 제일 큰 이유 중 하나가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거 같다"며 "주주 존중 문화와 지배 경영권 남용, 이 문제들이 많이 남은 과제"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조만간 종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

이 대통령은 "조만간 종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에 화이트칼라범죄와 증권금융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얘기한 것도 거기에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여전히 주식시장을 안 믿는다"며 "뭔가 잘못되면 시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결국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는 나아질 것이고 대한민국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도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 활동에 제일 중요한 건 예측가능성 확보"라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제일 필요한 게 불공정과 불투명성을 완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고 예측 가능하게 산업·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1층 로비 브리핑 공간에서 출입기자단과 국정 현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취임 500일을 맞은 이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을 예고도 없이 찾아 출입기자단과 춘추관 구내 식당에서 오찬을 한 후 기자간담회를 했다. 2026.10.19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서 개간을 했는데 돌덩이 투성인 곳에서 일단 큰 돌을 집어내야 한다"며 "다음엔 중간 돌, 다음엔 자갈도 조금씩 집어내다 보면 옥토가 된다"고 비유했다. 이어 "지금 큰 돌 몇 개를 집어낸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아직도 할 일이 많이 쌓여 있다"고 비유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도 이런 교정 과정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렇게 만드는 게 정부의 일"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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