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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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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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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시는 20일 다우·S&P500이 오르고 나스닥은 보합권 하락했다.
  • 헬스케어·가치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는 AI 투자 부담에 약세를 나타냈다.
  • 이란·파키스탄 중재 논의로 국제유가와 금값은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85포인트(1.02%) 오른 5만2495.8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84포인트(0.28%) 상승한 7712.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7포인트(0.02%) 내린 2만6424.8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헬스케어를 비롯한 가치주로 옮겨간 반면 전날 반등했던 기술주는 숨을 골랐다. S&P500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가 가장 많이 올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일라이릴리가 3.49% 오르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고 다우 구성 종목인 유나이티드헬스와 머크, 존슨앤드존슨, 암젠도 힘을 보탰다. 백신 기업 모더나는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부동산과 유틸리티 같은 방어 업종도 시장을 띄웠다.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도 강세였다. S&P500 가치주 지수가 성장주 지수를 앞질렀다.

반면 전날 반등했던 기술주는 거래가 잠잠했다. 인공지능(AI)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지출과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메타플랫폼스는 1.63%, 넷플릭스는 1.70% 내렸으며 알파벳은 1.12% 밀려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에서 가장 부진했다. 

반도체주는 등락을 반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앤스로픽이 강한 매출 성장을 내고 있지만 좁은 고객 기반과 불확실한 컴퓨팅 용량 확보 같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새 공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기술기업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21일에는 메타플랫폼스와 테슬라가 발표한다.

◆ 이란·파키스탄 중재 논의에 유가 하락

국제유가는 장중 5개월 만의 최고치까지 상승한 뒤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만기일인 이날 배럴당 1.87달러(1.8%) 하락한 101.7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인 110.48달러에서 크게 밀렸다. 거래가 더 활발한 WTI 12월물은 72센트 내린 배럴당 97.8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76센트(0.69%) 내린 배럴당 108.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1.99달러까지 오르며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장은 이란과 미국 간 긴장 완화 가능성과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 위험을 동시에 주시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만났다.

다만 중재 논의에도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전날 사우디의 에너지 시설과 공항,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공격 대상에는 아람코의 얀부 시설과 샤이바 유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아브하 공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기와 호르무즈 해협 선박. [사진=블룸버그]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는 전날 보고서에서 최근 2주간 최소 18척의 선박이 공격받은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 같은 상황이 원유 시장의 위험 프리미엄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금값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0.4% 하락한 온스당 414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온스당 4125.90달러를 기록했다.

◆ 美 국채 금리·달러 동반 하락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동반 하락했다. AI 산업의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5개월 만의 최고치에서 내려오면서 달러화에도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5bp(1bp=0.01%포인트) 하락한 5.121%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5.073%까지 떨어졌지만, 코어위브(CRWV) 등 AI 관련주가 낙폭을 만회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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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물 금리는 4.2bp 내린 5.431%를 나타냈다. 반면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오른 4.791%를 기록했다. 장중 4.734%까지 떨어졌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이는 32.8bp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와 유로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5% 내린 101.71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0.22% 오른 유로당 1.1235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지표에 힘입어 0.59% 오른 파운드당 1.338달러를 기록했다. 노동시장이 강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영란은행(BOE)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일본 엔화는 장기 국채 입찰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의 2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기록적인 수요가 몰리면서 엔화는 0.21% 오른 달러당 158.14엔을 기록했다.

◆ 유럽증시, 소폭 하락 마감...프랑스 시위 여파

유럽 증시 주요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0.92포인트(0.14%) 내린 638.64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0.8% 하락에 이어 약세가 이어졌다.

프랑스의 폭력 시위가 위험 선호를 억누르면서 유로존 2위 경제국 주식이 타격을 받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9.56포인트(0.38%) 떨어진 7838.49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은 31.69포인트(0.29%) 내린 1만733.00, 독일 DAX는 15.35포인트(0.06%) 하락한 2만5304.42였다. 이탈리아 FTSE MIB는 14.90포인트(0.03%) 내렸고 스페인 IBEX35만 53.10포인트(0.28%) 올랐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가장 많이 빠졌다.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가 5% 내린 영향이 컸다. 데이터센터 주요 공급업체인 이 회사는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안에 내렸다.

반면 프랑스 클라우드 사업자 OVH클라우드는 18% 급등해 한 달 만의 최고를 기록했다.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발표하면서다.

전자장비 업체 코메트홀딩은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장으로 3분기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에 4.7% 올랐다.

프랑스 전기장비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3.3% 내렸다. 기관투자자 대상 신속 매각으로 60억 유로(약 67억4000만 달러)를 조달하면서다.

은행주는 0.8% 내려 4개월여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HSBC와 로이즈, 냇웨스트가 0.8~1.2% 하락했다. 에너지주도 부진해 BP가 1.7%, 셸이 0.7% 내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LSEG 집계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2월 인상 확률을 85%로 보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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