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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삼성 페덱 vs KIA 네일...시리즈 승리 확률 77.1% 달린 1차전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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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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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과 KIA가 25일 PO 1차전 선발로 페덱과 네일을 예고했다
  • 페덱은 올 시즌 KIA전 2패로 약했지만 최근 9경기 호투했다
  • 네일은 삼성전 강세와 준PO 호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는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외국인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과 KIA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페덱과 네일을 24일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 [사진=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2026.10.24 football1229@newspim.com

기선 제압이 중요한 승부다. 역대 5전 3선승제로 열린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5차례 중 27차례로, 확률은 77.1%에 달한다.

정규시즌 2위 삼성은 지난 7월 영입한 페덱을 앞세워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32경기에서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페덱은 삼성 합류 후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했다. 76.1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80개를 기록했다.

다만 KIA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정규시즌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12이닝 동안 9실점(7자책점)을 허용했다.

지난 7월 30일 대구 경기에서는 김도영과 김태군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8월 11일 광주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특히 김태군에게 약했다. 김태군은 페덱을 상대로 3타수 2안타(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김선빈과 하주석도 나란히 4타수 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준플레이오프(준P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도영은 페덱을 상대로 6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반면 박재현과 김호령은 각각 6타수 무안타로 페덱에게 약했다.

페덱이 KBO리그 적응을 마친 뒤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은 삼성에 긍정적이다. KIA와 두 번째 맞대결 이후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다만 실전 공백이 변수다. 페덱은 지난 9일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3이닝(1실점)을 던진 이후 16일 만에 공식 경기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삼성 외국인 우완 투수 크리스 페덱.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4 football1229@newspim.com

이에 맞서는 KIA는 네일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2024년부터 KIA에서 활약한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 156탈삼진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83이닝을 소화하며 선발진의 중심을 지켰다.

포스트시즌 경험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네일은 2024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17일 LG 트윈스와의 준PO 1차전에서도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삼성전 성적도 좋다. 네일은 정규시즌 삼성과의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네 차례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삼성 중심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르윈 디아즈를 7타수 1안타, 최형우를 9타수 1안타로 묶었다. 구자욱에게도 11타수 3안타만 허용했다.

그러나 일부 타자에게는 약점을 보였다. 김성윤은 네일을 상대로 10타수 8안타, 타율 0.800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강민호도 8타수 4안타(1홈런)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한 가운데 시리즈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한 삼성은 열흘 이상 재정비할 시간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PO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17 football1229@newspim.com

KIA도 LG와의 준PO를 3연승으로 마무리하며 나흘간 휴식을 취했다. 네일 역시 준PO 1차전 등판 이후 7일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2차전에서는 삼성 아리엘 후라도와 KIA 아담 올러의 선발 맞대결이 유력하다. 양 팀 외국인 선발투수들의 초반 활약이 한국시리즈 진출 경쟁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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