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가 전날 급락에 따른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7일 장 초반 18% 넘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기술주 반등으로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공모가 회복 기대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엘리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400원(18.77%)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엘리스는 상장 이후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9만500원보다 31.93% 낮은 6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기업가치 하락으로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한 영향이다.
이후 미국 국채금리 안정과 AI 투자 우려 완화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했다. 지난 21일에는 29.92%, 22일에는 18.02% 상승하며 공모가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다만 전날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19.75% 하락했다. 이날 다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등 주요 반도체주가 상승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관련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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