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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이조스 "AI 버블이어도 문제없다"…"우주 데이터센터 시대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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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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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프 베이조스가 20일 AI 투자가 버블이어도 장기적 기술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 베이조스는 AI 전력 수요 폭증에 따라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가 우주로 이전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그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은 저궤도 데이터센터 위성 5만1600기 배치를 추진하며 AI·우주·에너지 산업 경계 붕괴 가능성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버블이 투자 이끈다"…AI 과열론 일축
"2~3년 내 우주 데이터센터는 다소 낙관적"…발사 비용·반도체 가격 변수
블루 오리진, 저궤도 데이터센터 위성 5만1600기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를 일축하며 현재의 대규모 AI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기술 발전을 이끄는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그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가 우주로 이동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이조스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AI 버블 우려와 관련해 "설령 지금 상황이 결국 버블로 판명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버블이 투자를 이끌고 있고, 그 투자 가운데 상당수는 결국 매우 건강한 결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버블이 투자 이끈다"…AI 과열론 일축

최근 AI 시장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랠리와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인공지능 투자에 힘입어 급팽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현재 AI 열풍이 결국 붕괴할 수 있는 거품 형성 과정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베이조스는 AI 붐으로 인해 "모든 실험이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비효율적이거나 잘못된 아이디어가 포함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데이터센터를 우주로 이전하는 구상 역시 "매우 현실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조스는 "우리가 듣는 일부 일정은 지나치게 짧다"며 "일부에서는 2~3년 안에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다소 과도하게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을 설립한 베이조스는 데이터센터 우주화의 핵심 과제로 에너지와 비용 문제를 꼽았다. 그는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는 반도체 가격이 더 내려가야 하고, 로켓 발사 비용 역시 크게 감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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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빅테크와 우주기업들은 AI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궤도 데이터센터(orbital data centers)' 구축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가 태양광 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수 있고, 지상 부지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 2월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이 스페이스X와 AI 스타트업 xAI를 결합하려는 핵심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 블루 오리진, 저궤도 데이터센터 위성 5만1600기 추진

블루 오리진도 지난 3월 '프로젝트 선라이즈(Project Sunrise)' 계획의 일환으로 저궤도에 데이터센터 위성 5만1600기를 배치하기 위한 계획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했다. 해당 위성들은 블루 오리진이 추진 중인 '테라웨이브(TeraWave)' 위성망의 지원을 받게 되며, 회사는 2027년 4분기부터 위성망 배치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산업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빨라지면서 향후 우주 산업과 반도체, 에너지 산업 간 경계가 점점 흐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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