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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반도체 대형주 훈풍에 소부장株 일제히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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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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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에서 15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급등하며 반도체 소부장·장비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 간밤 미국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상승해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에 투자심리가 확산됐다.
  • 증권가는 과도한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면서 저가매수·AI 투자 기대가 맞물려 반도체 업종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15일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업황 개선 기대가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제주반도체는 전일대비 19.06% 오른 8만7750원에 거래 중이며, 아스플로는 전일대비 25.85%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한울반도체(19.26%), 한솔테크닉스(17.46%), 싸이맥스(16.37%), 펨트론(14.60%), 코리아써키트(14.58%), 엑시콘(14.54%), 고영(14.06%), 에이팩트(12.50%), 한화비전(12.28%) 등 반도체 장비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후공정 관련 종목인 티엘비(14.72%), 피엠티(13.85%), 샘씨엔에스(12.56%), 마이크로컨텍솔(11.82%)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SFA반도체(20.57%), 대덕전자(17.04%), 아이에이(13.50%) 등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하고 있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테마별로는 반도체 장비(19.29%), 반도체 후공정(17.94%), 반도체 재료·부품(15.97%), 반도체 CXL(15.60%), 비메모리 반도체(15.34%), HBM(14.46%)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국내 반도체주 전반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 넘게 상승했고,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각각 4.9%, 5.0% 올랐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도 27.3% 급등했다.

이날 삼성전자 4%대와 SK하이닉스도 11%대 상승세를 보이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반등이 과도한 낙폭에 따른 되돌림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이어졌던 만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과 저가매수세 유입이 지수 반등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이번 반등이 단기 낙폭 회복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종의 이익 신뢰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오해가 완화되면 현재 시장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고, 추세 반등 초기에는 반도체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6월 CPI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반도체주 급등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던 업종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 더 컸다"며 "AI 투자 우려가 완화될 경우 반도체 업종의 추가 반등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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