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6일 8·17 전당대회 서울·경기 순회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15일 호남권(전남광주·전북) 경선에서 과반 승리를 거둔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대세론'을 굳힐지, 정청래 후보가 14.07%포인트(p) 차이를 뛰어 넘고 재역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52.21%, 정 후보 38.14%로 표 차이는 6만3360표다. 두 후보 간의 표차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 합동연설회, 오후 4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합동연설회를 연다.
◆59만표 서울·경기 경선 결과, 저녁 6~7께 발표 예정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연설회가 모두 끝난 오후 6~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호남권까지 마친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 후보는 전체 투표 24만2089표 중 13만9307표(57.54%)를 얻었다. 전남광주에서 8만6558표(57.04%), 전북에서 5만2749표(58.39%)를 득표했다. 김 후보의 누적 득표수는 23만5128표다.
정 후보는 전남광주 4만8324표(31.84%), 전북 3만709표(34.00%)로 32.65%를 기록했다. 정 후보의 누적 득표수는 17만1768표(38.14%)다.
김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 52.21%를 기록하며 38.14%에 그친 정 후보를 과반 이상 득표해 득표율 차이 14.07%p로 앞섰다.
◆최고위원 박선원 1위 '기염'…친명계 3명 5위 안 당선권 포진
최고위원 경선 판세에도 큰 변화가 발생했다. 호남권 개표 결과 누적 2위였던 친명계 박선원 후보가 누적 1위를 달리던 친청계 최민희 후보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꿰찼다.
또 친청계 이성윤 후보와 치열한 5위 다툼을 벌이던 김용 후보는 친청계 한민수 후보를 5위로 밀어내며 4위에 올라섰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던 호남권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격차가 발생하며 정 후보를 중심으로 한 친청계 최고위원들이 서울·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