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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징주] 팝마트, 실적 둔화 우려 속 시가총액 320억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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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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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마트가 20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둔화 우려가 커졌다.
  • 상반기 매출은 44% 늘 전망이나 전년 200%대 성장엔 못 미쳤다.
  • 라부부 열풍 이후 시총 320억달러 증발했고 공매도도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0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팝마트 인터내셔널 그룹(9992:HK)이 목요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매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회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회사는 '라부부(Labubu)' 열풍이 정점을 찍은 이후 시가총액이 약 320억 달러 증발한 상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따르면, 팝마트의 6월 말까지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부부 인형 [사진=블룸버그]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0% 이상 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둔화다. 공매도 데이터 분석업체 S3파트너스(S3 Partners)에 따르면 팝마트의 유통주식 중 약 4분의 1이 공매도된 상태로,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는 시각도 확산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하나의 인기 캐릭터를 앞세워 팝마트가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냉정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때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중국 소비재 브랜드들이 공통으로 마주한 문제이기도 하다. 주얼리 브랜드 라오푸골드(Laopu Gold Co.)부터 차(茶) 전문점 차지(Chagee Holdings Ltd.)까지, SNS 화제성에 힘입어 급성장했던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경기 둔화로 재량 소비가 위축되면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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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소재 마케팅 컨설팅사 와이소셜(Wai Social)의 올리비아 플롯닉(Olivia Plotnick) 대표는 일부 중국 브랜드들이 "SNS 화제성과 희소성을 통해 큰 성공을 거뒀지만, 이는 충성도 높은 소비자가 아니라 새로움을 좇는 트렌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화제가 옮겨가면 소비자들도 함께 떠난다"고 덧붙였다.

팝마트의 해외 확장 전략에서 미국 시장이 핵심축으로 꼽히지만, 정작 회원 기반과 매장 수에서 더 탄탄한 시장은 여전히 본토인 중국이다.

팝마트는 현재 미국에 8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인데, 이는 중국 본토의 400개 이상 매장에 비하면 아직 작은 규모다. 상반기 중국 내 매출은 약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을 포함한 아메리카 지역 매출은 약 20%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1,140% 급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둔화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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