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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유가 100달러·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가 선물 하락…반도체주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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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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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선물이 7일 유가와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했다.
  • 10년물 금리는 5.335%, 30년물은 5.713%까지 올랐다.
  •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약세였고 연준 의사록을 앞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년물 5.34%·30년물 5.72%…390억달러 국채 입찰·FOMC 의사록 대기
마이크론·AMD 등 1~3%↓…사상 최고치 증시, 고유가·고금리 시험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7일(현지시간)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시장은 이날 공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0분(한국 시간 오후 9시 4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391포인트(0.75%) 하락하고 있다. S&P500 선물은 0.42%, 나스닥100 선물은 0.75% 각각 내리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낙관론에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웃돌며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지난 8월 5일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보다 여전히 약 5%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 10년물 5.34%·30년물 5.72%…390억달러 국채 입찰·FOMC 의사록 대기

이날 시장 분위기를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은 국제유가와 미 국채 수익률의 동반 상승이다.

중동 지역의 공급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약 1% 상승해 배럴당 10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90달러에 다시 근접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며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잠시 하락했던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다시 급등했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6bp(1bp=0.01%포인트) 넘게 상승한 5.335%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7bp 이상 오른 5.713%까지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미 재무부가 이날 39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 입찰에 나서는 점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최근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시장은 이번 입찰에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얼마나 강할지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도 기다리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번 의사록을 통해 정책 결정 당시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 향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10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의 에민 하지예프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최근 금리 인상이 투자가 여전히 이례적으로 강한 AI 인프라의 빠른 확장을 둔화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긴축적인 통화정책은 높은 차입 비용에 이미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통적인 경제 부문에 더 큰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행진에도 상승세는 대형 기술주와 AI 관련주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다. 시가총액에 관계없이 종목별로 동일한 비중을 부여하는 S&P500 동일가중지수는 사상 최고치에서 5% 이상 떨어져 있다.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보다 8% 이상 낮은 수준이다.

◆ 마이크론·AMD 등 1~3%↓…사상 최고치 증시, 고유가·고금리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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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는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고성장 기술주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3%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브로드컴(AVGO) ▲마벨테크놀로지(MRVL)도 각각 1~3% 떨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CX)도 2% 가까이 하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의 AI 칩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컨스텔레이션브랜즈(STZ)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3.74달러, 매출 26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EPS 3.56달러와 매출 25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맥주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60bp 하락했고 핵심 수요 지표도 소폭 감소했다. 회사가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낮춘 점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반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체 ▲펭귄솔루션스(PENG)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4% 넘게 상승했다. 조정 EPS는 1달러, 매출은 5억667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EPS 77센트와 매출 5억21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니오젠(NEOG)도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13% 급등했다. 회사는 회계연도 매출을 8억8500만~8억9000만달러로 예상해 종전 전망치인 8억8000만~8억8500만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사무실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시즌으로도 이동하고 있다.

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7~9월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기업들의 순이익이 114.7%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술기업들의 순이익도 6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54% 급증했던 2분기보다는 낮은 증가율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견조한 기업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른 뉴욕증시를 계속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이날 대부분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92%, 토픽스지수가 0.7% 하락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약 2%, 코스닥지수는 2.34% 떨어졌다. 호주 S&P/ASX200지수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중국 본토 증시는 국경절 '골든위크' 연휴로 휴장했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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