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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만 빨간불…삼성전자 등 'S7' 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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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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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S7이 8일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 삼성전자 3분기 호실적에도 외국인·기관 매도로 하락했다.
  • SK하이닉스는 HBM 확대 기대에 유일하게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K하이닉스 0.58% 상승…173만원대 거래
삼성전자 0.37%·SK스퀘어 2.28% 하락세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삼성·SK그룹 핵심 7개 종목(S7)이 8일 장 초반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원(0.58%) 오른 17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7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반면 삼성전자는 1000원(0.37%) 내린 26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도 500원(0.25%) 하락한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그룹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K스퀘어는 2.28% 내린 111만6000원으로 낙폭이 가장 크다. 삼성물산은 2.23% 하락한 32만8500원, 삼성생명은 1.78% 내린 27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기도 0.44% 하락한 15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9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6% 늘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론이 본인의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 9월 반도체 수출 서프라이즈 등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소식이 잇따라 등장했음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주가 탄력이 강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보다는 반도체주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실적보다 내년 이후의 이익 지속성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영향"이라며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반응이 1차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반면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75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77.4%로 전 분기보다 1.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범용 D램의 3분기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보다 22% 상승하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23%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HBM 역시 4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비중이 확대되면서 출하량과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은 여전히 시장의 예상보다 강하지만, 시장의 시선과 실제 업황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구간에서도 영업이익률은 올해 76%에서 내년 80%로 높아지고, 매출액 대비 자본적지출 비율(CapEx Intensity)은 10%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63조4000억원, 내년에는 454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70만원을 유지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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