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김동선 한화그룹 부사장의 대규모 지분 공개매수 소식에 12일 장 초반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김 부사장이 약 1285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로 하면서 지배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M&S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3.03%) 오른 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7710원까지 상승했으며 최저가는 7330원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김 부사장의 공개매수 계획이 있다. 한화M&S는 김 부사장이 약 1285억원을 들여 자사 주식 1606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다. 매수가격은 주당 8000원으로 공개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19%에 해당한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기존 5.81%였던 지분율을 24.81%까지 높일 계획이다.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주요 주주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분 10.55%와 김동선 부사장의 지분을 합쳐 한화그룹 오너 일가의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M&S 최대주주인 한화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도 기존 60%에서 79%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분 구조 변화와 함께 향후 경영권 안정화와 사업 재편 가능성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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