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홈 주요뉴스 금융증권

코스피 장중 6000선 '터치'…삼전닉스 나란히 8%대 ↑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코스피는 28일 장중 6000선을 터치하며 5.70% 급등했다
  •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 SK하이닉스는 호실적과 60조원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5거래일 만에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5%대 급등하며 5950…코스닥 3%대↑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코스피가 28일 장중 6000선을 터치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8% 안팎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5거래일 만에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SK하이닉스의 역대 최대 실적과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상승 폭은 5%대로 확대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85포인트(5.70%) 오른 5959.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763.85에 상승 출발한 뒤 장중 6000선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이날 오전 9시 54분 24초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인 27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된 것은 지난 7월 21~22일 이후 65거래일 만이다. 당시에도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된 바 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한다. 발동 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준 개인은 1조63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647억원, 기관은 8862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7500원(7.88%) 오른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4만3000원까지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0만8000원(8.05%) 급등한 144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46만7000원이다.

삼성전자우(9.41%), SK스퀘어(8.82%), 삼성전기(9.58%), 삼성생명(9.22%) 등 반도체 관련주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KB금융(5.08%), 현대차(2.93%), LG에너지솔루션(1.7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다.

반도체주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3조3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4조6155억원으로 327.9% 늘었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SK하이닉스는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했다. 자사주 20조원어치를 매입해 이 가운데 10조원은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2만원씩 총 14조원 규모의 분기배당도 실시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호실적과 연간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만으로도 반도체 업종을 넘어서 코스피 전반의 단기적인 투자심리와 수급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SK하이닉스 실적의 중요성은 이전보다 커졌다"고 평가했다.

오는 29일에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이 확인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실적과 향후 반도체 사업 전망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닥도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2.88%) 오른 765.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756.90에 개장한 뒤 장중 770선을 웃돌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10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8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1.83%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1.75%), 에코프로비엠(1.06%), 주성엔지니어링(3.66%), 레인보우로보틱스(12.94%), HLB(1.00%), 이오테크닉스(4.18%), 심텍(6.48%), 리노공업(2.85%), 원익IPS(4.26%) 등도 오르고 있다.

plum@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