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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전닉스, 美 반도체 쇼크에 프리마켓서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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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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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일 프리마켓에서 3%대 하락했다
  •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 외국인 매도와 업황 우려로 자사주 매입 효과도 제한적이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3.3%·SK하이닉스 3.0% ↓
美 빅테크 AI 설비투자 확대에 수익성·자금조달 부담 부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일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 압력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 하락한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0% 내린 13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장 초반 4%대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일부 줄이고 있다.

두 종목의 약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 하락했으며 엔비디아(-4.2%), AMD(-10.9%), 마이크론(-5.3%), 샌디스크(-13.5%)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동반 하락했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설비투자가 수익성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아마존의 잉여현금흐름 약화와 인텔의 실적 전망 하향, 키옥시아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이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AI 설비투자 증가 속도가 영업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웃돌면서 투자금 회수와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와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방어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8~10월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총 26조6000억원 순매도했지만, 두 기업의 자사주 매입액은 46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0.4% 상승했다. 반면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10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17.4% 하락했다.

2026년 10월 30일
나스닥 ▼ -2.9%
25437
다우존스 ▼ -1.11%
51770
S&P 500 ▼ -1.85%
7580

자사주 매입이 외국인 매도 물량을 일부 흡수하더라도 반도체 업황과 이익 전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경우 주가 하락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달 30일 미국 기술주 급락 당시 신규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인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은 외국인 매도를 받아주고 하락 압력을 줄였지만, 지수 방향까지는 바꾸지 못했다"며 "반도체 이익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는 한 자사주 매입만으로 주가 하락을 막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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