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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연준 첫 금리 인상 충격 하루 만에 되돌렸다…다우 선물 600P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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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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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17일 급등했다
  • 연준 첫 금리 인상 후 금리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 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에 기술주가 반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3년 만의 첫 금리 인상 충격 하루 만에 진정
10년물 4.96% 아래로·유가 2%대 하락, 나스닥100 선물 1.6%↑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다우 선물이 600포인트 급등하는 등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했지만, 시장을 짓눌렀던 금리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된 데다 국제유가와 미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45분(한국 시간 오후 9시45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641포인트(1.22%) 급등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1.25%, 나스닥100 선물은 1.61% 올랐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전날 연준의 금리 인상 직후 나타났던 매도세를 하루 만에 상당 부분 되돌리는 흐름이다. 전날 다우지수는 금융주 약세에 630포인트 이상, 1.2% 하락했고 S&P500지수도 0.5%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전날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끌어올렸다. 3년여 만의 첫 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몇 달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일단 첫 금리 인상이라는 고비를 넘겼다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금리 결정이라는 대형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전날 주식을 팔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기술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돌아왔다.

▲알파벳(GOOGL)과 ▲메타(META)는 개장 전 거래에서 각각 1% 넘게 상승했다. AI 인프라 관련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상승폭은 더 컸다. ▲네비우스(NBIS)는 9% ▲아이렌(IREN)은 5% 가량 각각 올랐다.

반면 ▲플루언스 에너지(FLNC)는 2026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낮추면서 22% 급락했다.

◆ 유가·국채금리 동반 하락…기술주에 숨통

전날 시장을 압박했던 국제유가와 미 국채 수익률이 동시에 하락한 것도 증시 반등에 힘을 보탰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 송유관 피격에 따른 공급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오만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을 통한 대체 수출에 나선 데다, 송유관 가동 중단도 수일 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공급 우려가 완화돼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모두 2% 넘게 하락했다. 중동발 공급 불안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재가속과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를 키웠지만, 이날 유가가 한풀 꺾이면서 주식시장도 숨을 돌렸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역시 하락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는 만큼 고평가 기술주에 특히 부담이 된다. 반대로 금리 하락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다. 한때 5%도 뚫었던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현재 4.953%로 5.1bp(1bp=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긴축이 완만한 수준에 머물고 신용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기업 이익이 계속 증가한다면 주가 상승세가 여러 업종과 지역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금리에 특히 민감하거나 단일한 수익 동력에 의존하는 분야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플로리다 소재 에드워즈 애셋 매니지먼트의 밥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는 "이제 이번 금리 인상을 지나왔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결정 이후 나타난 주가 하락을 "과도한 반응이자 매수할 만한 조정"이라며 "기업 전망이 그에 상응할 정도로 악화하지 않았는데도 주가가 떨어진다면 이는 전형적인 매수 기회의 신호"라고 말했다.

2026년 09월 16일
나스닥 ▼ -0.01%
25978
다우존스 ▼ -1.23%
51462
S&P 500 ▼ -0.45%
7552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첫 인상 넘겼지만…10월 추가 인상 확률 51%

그러나 시장의 긴축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은 다음 인상 시점을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다음 회의인 10월에 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을 51%로 반영하고 있다. 하루 전 약 44%에서 높아졌다.

크리스 자카렐리 노스라이트 애셋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중동의 일시적인 공급 차질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이라는 주장이 사실일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5년 넘게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매우 훌륭하게 균형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자카렐리는 "역사를 보면 연준이 일단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여러 차례 인상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연속된 회의마다 금리를 인상할지, 중간 일부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지는 과거 패턴이 그만큼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9월이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에 약한 달이라는 점도 부담이다. 이달 들어 S&P500지수는 1.7% 하락했다. 연준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물가와 고용지표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

◆ 실업수당·주택착공 주목…유럽은 BOE 대기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이날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로 향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1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줄어 시장 예상치인 20만8000건을 밑돌았다. 다만 노동절 연휴에 따른 변동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어 노동시장 강세를 과대평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9월 5일로 끝난 주에 3만9000건 감소한 173만건을 기록했다. 노동시장은 낮은 해고 수준에 힘입어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으로 신규 채용 확대에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후에는 높은 차입 비용이 주택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가늠할 수 있는 8월 주택 착공 지표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3.75%로 동결했지만,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동결에 찬성한 반면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BOE는 중동 분쟁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난 8월 3.1%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향후 몇 분기 동안 더 오를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방으로 기울었다고 평가했다. 금융시장에서는 BOE가 오는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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