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코스피가 7일 외국인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출발하며 6900선을 내줬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14포인트(1.11%) 내린 6864.25에 개장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45.64포인트(0.66%) 하락한 6895.75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개인이 물량을 받아내는 모습이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수치까지 합산하면, 코스피에서 개인은 50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818억원, 기관은 121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50원(0.46%) 오른 27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만원(1.69%) 내린 174만3000원이다. SK스퀘어(-1.12%), 삼성전기(-0.78%), LG에너지솔루션(-2.69%), 현대차(-1.58%),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삼성생명(-1.23%)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27%) 내린 917.45에 출발했다. 오전 9시5분 현재는 2.18포인트(0.24%) 하락한 917.7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수급에서도 개인은 9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3억원, 1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은 1.73% 오른 26만4500원, 주성엔지니어링은 0.18% 상승한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2.10%), 에코프로비엠(-1.09%), 레인보우로보틱스(-0.54%), 원익IPS(-1.70%), 이오테크닉스(-1.29%), 리노공업(-1.27%), 심텍(-3.31%), HLB(-0.32%) 등은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1%, 나스닥종합지수는 0.48% 올랐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미국 AI 인프라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하락 출발하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에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대기심리 및 주 후반 휴장 경계심리가 중첩되면서 증시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 거래일인 6일 애프터마켓에서는 코스피에서 1093만3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5998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애프터마켓 거래량은 4093만1000주, 거래대금은 6440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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