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7일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가 반등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8시4분 기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3% 오른 1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2.58% 상승한 21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관련주인 SK스퀘어는 3.77% 오른 7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2.95% 상승한 115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삼성물산 2.40% ▲삼성생명 2.23%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우는 16만4200원으로 보합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42포인트(0.28%) 오른 5만2361.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09포인트(0.70%) 상승한 7676.7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214.04포인트(0.82%) 오른 2만6169.38에 마감했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등 주요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삼성전자는 2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 발표 이후 제시할 AI 반도체 수요 전망과 향후 투자 계획이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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